火條 執音馬 블가지 심마
仏前灯乙 直体良焉多衣 佛前灯을 디티언대
灯炷隱 湏弥也 灯炷는 須彌여
灯油隱 大海逸留去耶 灯油는 大海이루거야
手焉 法界 毛叱所只 為旀 손ᄋᆞᆫ 법계 못박 ᄒᆞ며
手良每如 法叱供乙留 손아마다 法ㅅ供으로
法界 滿賜仁 仏体 法界 ᄎᆞ신 부텨
仏仏 周物叱 供為白制 佛佛 온갓 供ᄒᆞᄉᆞᆸ져
阿耶 法供沙叱 多奈 아야, 法供ᅀᅡᆺ 하나
伊於 衣 波 最勝供也 이어 衣 바 最勝供야
불가지 잡아
불전등을 피우는데
등의 불꽃은 수미산이요
등유는 대해이로구나.
손은 법계 두루 미치며
손에마다 法供으로서
법계 차신 부처님
부처님마다 온갖 것을 공양하고자 합니다.
아! 법공이야 많으나
이 마음에 의거한 바가 최고의 공양이다.
1) 直体良焉多衣: 박재민을 따라 ‘디티언대’로 읽고, ‘피우는데’로 풀이한다.
2) 灯炷隱: 박재민을 따라 炷를 불이 나오는 부분으로 보고 ‘등의 불꽃은’으로 풀이한다.
3) 大海逸留去耶: 박재민과 김지오를 따라 감탄의 의미로 본다.
4) 仏仏: 고조선와 같은 고대 타밀어에서 명사의 반복은 많음이나 각각을 의미하는데 仏仏은 각각을 의미하므로 ‘부처님마다’로 풀이할 수 있다.
5) 周物叱: 신재홍을 따라 ‘온갓’으로 읽고, ‘온갓 것’으로 풀이한다.
6) 伊於: ‘이어’로 읽는다. 伊는 5-8행의 마음을 의미한다. ‘이것에’나 ‘이것에서’로 풀이한다.
7) 衣: 衣는 ‘행하다’나 ‘의지하다’란 뜻으로 사용되었다. 依 대신 사용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衣 다음에 恨隱이 생략되었다. 다른 곳에서도 의존명사 波(바) 앞에서 관형사형 어미가 생략되고 있다.
8) 波: 의존명사 ‘바’이다.
『향가 등 우리 고시가 완전 해독』에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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