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임나=가야 영역의 근거 없는 확장 가짜 음상사 기법에 의한 사기 치기일제·강단유사사학은 『삼국사』와 『삼국유사』를 무시하고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임나4현(상다리 하다리 사타 모루), 기문, 대사 등의 지명을, 음상사를 주된 근거로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의 여러 지역에 배치하여 임나의 서부국경을 도출한다. 강단유사사학은 열도 신라와 열도 임나의 마을 국가들의 국명으로는 부족하여, 『양직공도』에 백제의 속국으로 기재된 반파, 탁, 다라, 전라, 사라, 지미, 마련, 상사문, 하침라 중 상당수를 임나=가야의 지역명으로 보며, 우륵의 12곡명까지 임나=가야의 지명으로 본다. 임나 영역의 크기는 일제유사사학에 대한 충성도에 비례한다. 강단유사사학이 일제유사사학을 극복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일제가 임나의 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