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쓰레기들의 서동요 심사 결과 공개

역사회복 2024. 11. 18. 21:58

본 블로그 다음 글에 대한 심사 결과입니다.

https://taxecolaw.tistory.com/372

 

서동요 ‘夘乙抱遣’ 해독에 대한 새로운 가설

******본 블로그에 논문 형식으로 작성된 글은 모두 학술지에 투고된 상태입니다******** 목차1. 서2. ‘안고 가다’ 해독의 부자연스러움3. 새로운 가설: ‘夘乙抱遣’는 ‘돌보고’4. 결  1.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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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필자가 향가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이전 '돌보고'에 대해서만 쓴 것으로 서동요에 대한 완전한 연구결과는 다음 글입니다.

https://taxecolaw.tistory.com/387

 

서동요 최초 해독

如는 훈으로 '닷'이나 '듯'이고 음으로 '에(여)'이다. 기존의 견해는 많은 경우 '다'로 읽는데 헛소리이다. 신라 향가는 경상도 사투리로 쓰여졌는데 기존 견해는 해독도 못하고 경상도 사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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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옇든 위대한 심사자들의 심사결과를 공개합니다. 그들은 '돌보고'가 근거 없다고 XX하고 있습니다. 돌보고의 근거는 삼국유사의 서동요 원문입니다. 그들이 해독하지 못했다가 제가 해독하니까 XXXX하면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의 해독은 문장 자체가 안 되는 해독이고, 섹스 중독자들인지 돌보고를 이상하게 날조 왜곡하여 섹스 관련 용어로만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정답을 주니까 XXXX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일부 국어국문학계를 장악하고 있는 한 향가는 영원히 해독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외국인이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해독하였을 것입니다. 제가 향가를 해독하기로 마음 먹었던 순간이 정말로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편집위원회

심사자1

1. 상기 투고문의 제목은 「서동요 ‘夘乙抱遣’ 해독에 대한 새로운 가설」입니다. 논문은 가설을 검증한 결과물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설’을 표방한 글이 논문이 될 수는 없습니다.

2. 상기 투고문은 기존의 ‘抱遣去如’를 ‘안고 가다’로 해독한 것에 대한 반론입니다. 필자는 “선화공주가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는 곳이 불명확한 채로 ‘가다’라는 낱말이 사용될 수는 없다. 그래서 기존의 견해는 모두 부자연스럽다.”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문제 의식을 토고문 끝까지 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회성의 일탈이 되기 위해선 선화공주는 궁으로 돌아가야 한다.” - ‘선화공주의 환궁’이 ‘다회성의 일탈’을 충족시키는 요소를 알 수 없습니다.

2) ‘夘乙抱遣’를 ‘돌보고’로 주장하고 있는데, 기존의 풀이보다 더 모호합니다. ‘돌보고’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또 향찰의 용례로 근거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3) “抱가 안다, 둘러싸다, 지키다 등의 의미가 있어 ‘돌보다’의 의미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 필자가 의미하는 ‘돌보다’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그것을 의미하는 ‘眷’ 따위의 글자가 있기에 구태여 ‘抱’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4) “주석 『삼국유사』 「기이」 무왕, 公主雖不識其從來, 偶爾信恱. 因此隨行潛通焉. 然後知薯童名, 乃信童謡之驗.”을 근거로 “선화공주는 맛동과 실제로 정을 통한 후에도 서동요의 표현을 문제 삼지는 않았고, 오히려 동요의 효험을 믿었다.”라고 서술하였습니다. 선화공주가 맛동과 통정한 후에 서동요의 효험을 믿었다고 하니, 「서동요」는 성적인 암시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의 아내에 대해 저속하거나 음란한 표현을 했을 리 만무하다.” “선화공주를 더 모욕하는 표현은 맛동이 더 싫어하였을 것이다.”라는 분석은 상호 모순됩니다.

5) “‘가다’는 ‘궁으로 돌아가다’의 의미를 내포하여 서동요는 문법적으로도 의미적으로도 완결된 문장이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기존의 풀이와 마찬가지로 ‘궁으로’라는 의미는 없습니다. 문법적 완결성에 대한 주장 역시 가설 수준입니다.

심사자2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논문이라기보다 수필에 가깝다. 한 편의 논문이 구성되기 위해서는 문제 제기와 문제 제기의 이유, 논리적 근거에 기반한 해결 방안의 제시가 갖추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 글에서는 문제 제기의 이유와 논리적 근거에 기반한 해결 방안의 제시가 지나치게 소략하여 온전한 한 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상당하다.

특히 필자가 ‘夘乙抱遣’을 ‘돌보고’로 풀이하고자 하여 이 글을 작성한 것이라면 먼저 卯를 ‘돗기(토끼) 묘’로 보아야 하는 논리적ㆍ객관적 근거와 卯를 도로 읽으면 ‘夘乙抱遣’이 ‘돌보고’가 되는 논리적ㆍ객관적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 또 ‘夘乙抱遣’을 ‘돌보고’로 읽을 경우 ‘夜矣夘乙抱遣去如’이 문법적으로나 의미적으로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는 이유를 밝혀야 한다.

현재 작성된 글의 경우 주장은 있지만,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적ㆍ객관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아 주장의 타당성을 판단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은 학술논문이라기보다 수필에 가까운 글이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필자가 주장한 내용을 논리적ㆍ객관적 근거와 함께 제시한다면 이 분량으로 가능할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심사자3

서동요에 나오는 ‘夘乙’의 해독을 ‘夘乙抱遣’로 보고 이를 ‘돌보고’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글임. 이 글은 학술논문의 형식을 전혀 갖추지 못하고, 본인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자신의 의견만 밝혀 논리적 설득력이 없음. 이 글은 문제 제기의 이유와 본인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게재 불가로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