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界 尽尸䓁隱 生界 다ᄋᆞᆯᄃᆞᆫ
吾衣 願 尽尸 日置 仁伊而也 나의 願 다ᄋᆞᆯ 날두 이시리야
衆生叱 邊衣 于音毛 衆生ㅅ ᄀᆞᅀᆡ 감모
際 毛冬留 願海伊過 ᄀᆞᆺ 모ᄃᆞᆯ루 願海이과
此如 趣可 伊羅 行根 이닷 나아가 이라 녀곤
向乎仁 所留 善陵道也 아왼 바로 善陵道야
伊 波 普賢行願 이 바 普賢行願
又 都 仏体叱 事伊置耶 ᄯᅩ 모다 부텨ㅅ 일이두야
阿耶 普賢叱 心音 阿于 波 아야, 普賢ㅅ ᄆᆞᅀᆞᆷ 아운 바
伊留叱 餘音良 他事 捨齊 이롯 남아 녀느 일 ᄇᆞ리져
중생계 다하면
나의 원 다할 날도 있겠지만
중생의 경계가 까마득하여
끝 모르게 願海이구나.
이처럼 나아가 이렇게 행하면
향한 바로서 선업의 길이다.
이러한 바 보현행원은
또한 모두 부처의 일이도다.
아! 보현의 마음 아우른 바
이로써 충분하니 다른 일 버리고자 합니다.
1) 生界: 중생계를 의미한다.
2) 仁伊而也: 금기창을 따라 仁을 ‘이시’로 읽고 ‘있다’의 의미로 본다. 김지오를 따라 而也를 양보의 연결어미로 본다.
3) 于音毛: 양희철을 따라 ‘감모’로 읽고,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멀어’의 의미로 풀이한다.
4) 趣可: 김지오를 따라 ‘나가’로 읽고 ‘나아가’로 풀이한다.
5) 伊 波: 伊를 관형사로 보아 ‘이러한’으로 풀이한다. ‘이러한’은 5행의 내용대로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6) 阿于 波: 阿于 다음에 隱이 생략되었다고 보아, ‘아운 바’로 읽는다. 阿于는 소창진평과 신재홍을 따라 ‘아우르다’로 풀이한다.
『향가 등 우리 고시가 완전 해독』에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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