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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십원가 請轉法輪歌 최초 완전 해독

역사회복 2024. 12. 5. 13:47

彼 仍反隱                                  뎌 너븐

法界惡之叱 仏會阿希                法界악엣 佛會아희

吾焉 頓叱 進良只                      난 頓叱 나ᅀᅡᆨ

法雨乙 乞白乎叱 䓁耶               法雨ㄹ 비ᅀᅩᄫᅩᆺ ᄃᆞ야

无明土 深以 埋多                      无明土 깊이 무다

煩惱熱留 煎將來 出米               煩惱熱루 달디니오 나메

善芽 毛冬 長乙隱                      善芽 모들 길은

衆生叱 田乙 潤只沙音也            衆生ㅅ 밭을 저지기삼야

後言 菩提叱 菓音 烏乙反隱       아야, 菩提ㅅ 여름 오을ᄫᅳᆫ

覺月 明斤 秋察 羅波處也           覺月 벌근 고ᅀᅳᆯ 羅波處여

 

저 넓은

법계에서의 불회에

나는 다 나아가서

법우를 빌 테야.

 

(종자를) 무명토에 깊이 묻어

번뇌열로 달여와 (싹이) 나는데

좋은 싹 못 기른

중생의 밭을 (법우가) 적심을.

 

아! 깨달음의 열매 영그는

각월 밝은 가을 번뇌가 사라진 곳이여.

 

1) 潤只沙音也: 潤은 ‘적시다’의 의미이다. 只沙音는 3자를 시켜서 只 앞에 나오는 행동을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潤只沙音는 ‘(법우가) 적심’의 의미이다. 也는 박진호를 따라 도치 구문의 조사로 본다.

2) 羅波處: 박재민을 따라 화엄경에 나오는 尸羅波羅處(모든 번뇌열이 사라진 곳)로 본다.

 

『향가 등 우리 고시가 완전 해독』에서 인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