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우는 강단유사사학이 일본서기를 비판적으로 활용하여 역사를 연구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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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유사사학은 무언가 대단한 것을 자기들이 연구하는 것처럼 말하기 위해
'일본서기의 비판적 활용'이라는 말을 자주 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서기를 비판적으로 활용하여 역사를 연구한 학자는 강단에서는 최재석이 유일하다. 강단유사사학은 최재석의 주장에 한 마디 반론도 제기하지 못하고 최재석이 없는 사람인 것처럼 그의 연구를 무시로 일관하였다. 무언가 반론했다가는 그들의 사기와, 그들의 조선총독부 소설에 대한 맹종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묵언수행으로 일관했다.
강단유사사학은 일본서기를 날조하여 조선총독부 소설을 추종하고 있다. 일본서기의 날조조차도 조선총독부가 교시한 것을 그대로 베끼는 수준에 불과하다.
1. 그들은 「일본서기」 249년(신공49년)에 나오는 신라7국을 임나7국이라고 사기 치면서 가야사 기술을 시작한다. 강단유사사학에 의하면 이들 7국은 남한에 있는 임나=가야의 영역인데, 이들이 주장하는 7국의 영역이 모두 신라에 속했던 시기는 없다. 특히 강단유사사학은 남가라를 김해라고 주장하는데, 김해가 신라의 영역이었던 시기는 있을 수가 없다. 따라서 「일본서기」의 신라7국은 열도 신라에 속했던 7개 마을을 일본왕으로 표현된 백제 담로가 정벌했다는 이야기로 보아야 한다. 어떻든 「일본서기」 7국을 문자 그대로 신라7국으로 해석하면 「일본서기」의 임나와 신라를 한반도 남부의 신라와 가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고 「일본서기」의 모든 이야기들도 열도에 관한 이야기가 되며 임나는 가야와 같은 말일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조선총독부는 신라7국을 임나7국으로 강변하였고, 강단유사사학은 조선총독부의 소설을 지키기 위해 이를 추종하고 있다.
2. 「일본서기」는 “任那者去筑紫國, 二千餘里. 北阻海以在鷄林之西南(임나는 축자국에서 2천여리 가는데, 북쪽은 바다로 막혀 있고 계림의 서남쪽에 있다)”라고 임나의 위치를 규정하고 있다. 가야의 북쪽은 바다가 아니다. 강단유사사학자들은 이 문구를 어떻게든 회피하기 위해 오역을 하거나 오자라고 주장하거나, 심지어는 낙동강이 바다였다고까지 주장한다.
3. 「일본서기」에 의하면 가야가 망한 후에도 약 100년간 임나가 수시로 등장한다.
따라서 「일본서기」에 의하면 임나는 결코 가야가 될 수 없다. 그래서 가야사 존문가인 김태식은 무슨 이유에선가 가야=임나였다고 개소리를 시전하고, 강단유사사학은 이러한 비학문적 주장에도 불구하고 김태식을 추종하면 서로의 조선총독부 소설 맹종의 동지의식을 공유한다.
이상이 남재우가 떠드는 일본서기의 비판적 활용의 진실이다.
남재우가 사진에서 보니 흰머리가 많이 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도 거짓말을 지속하여 평생을 거짓말로 일관하는 인생이 얼마나 가련하냐. 남재우가 조선총독부 소설을 역사라고 진정 믿는다면 위 세가지 일본서기의 기술에도 불구하고 임나가 가야인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노력도 없이 임나=가야를 부르짖는다면 그의 인생은 거짓말로 일관하는 가련한 인생에 불과함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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