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학술지 역비의 답변이 왔습니다.
답변이 오지 않아 답변이 없어 다른 학술지 투고가 어렵다고 말했더니, 답변 상관하지 말고 다른 곳에 투고하라고 하여, 이의에 대해 긍정적 답변 있으면 역비에 실릴 수 있는 것 아니냐 했더니, 바로 거절 답변 왔습니다.
조선총독부 간첩임을 스스로의 입으로 말하기 싫다가, 재촉하니 조선총독부 소설 옹호자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입만 살아있는 개진보, 조선총독부의 끄나풀들이,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습니다.
유사학술지 역비가 발행한 이문영의 유사역사학 기준에 의한 논문인데 스스로의 기준을 무시한 그들은 유사학술지입니다. 이문영은 지 블로그에 제가 요동반도 백제 썼더니 저 차단하고 빤스런 때린 유사소설가입니다.
이문영과 역비에 속고 있는 많은 대중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음은 유사학술지 역비의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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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선생님의 ‘이의서’에 대한 역사비평 편집위원회의 답변서
현재 학계의 전문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은 특정 주제를 전론으로 하여 구체적인 분석과 관련 사료가 제시한 역사상에 대한 논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 요구됩니다. 이는 어떠한 분야도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역사비평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역사 전문학술지로서 다른 학술지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권위를 가진 3인의 심사자를 선정하여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게재 논문을 선정합니다.
조성훈 선생님이 투고한 논문 「우리 사회의 유사역사학 검토」는, 이같이 심사자 3인의 심사를 걸쳐 최종적으로 ‘게재불가’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투고자의 ‘이의서’가 들어와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차원에서 ‘이의서’와 함께 이 논문을 다시 한번 검토하였으나, 3인의 심사 의견에서 어떠한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3인의 심사는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기에 최종적인 심사 결과 역시 적절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덧붙이자면, 고구려의 평양 위치, 낙랑군 위치 등에 대한 문제들은 기존에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은 문헌과 고고자료들을 통해 연구된 바 있으며, 백제의 요서 진출 문제 역시 전론으로 다룬 연구논저만 최소 20여 편이 넘습니다. 이에 해당 논저에서 다루어진 사료들은 최근에 다시 연구 주제가 세분되어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하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학술적 연관성을 제시하지 않은 채 산발적으로 위 주제들을 하나의 논문에서 제시하고는 관련된 몇몇 사료들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제시하는 것은 일종의 개인 ‘연구노트’ 성격일 뿐, 현재 수준에서 학술논문으로서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이미 3인의 심사자들이 지적하였듯이 기존 연구에 대한 정확한 인용, 교차검증을 비롯한 엄밀한 문헌 고증과 해석이라는 학술논문의 기본 요건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라고 판단됩니다.
3인의 심사자는 이 논문에 대한 총평 이외에도 각각의 해석과 주장이 갖는 무리한 점들을 여러 측면에서 합리적으로 지적하였습니다. 투고자가 ‘이의서’에 언급한 “평가서는 억지로만 가득 차 있다”거나, “제 논문을 거절하기 위해 합리적 거절 사유가 없으므로 논문의 성격과 전혀 다른 심사평을 늘어놓으면서 억지를 부리고 있다”라는 주장은 실상에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투고자는 ‘이의서’에 심사서의 내용 대한 반론을 제시한다고 하였으나, 정작 분명한 지적들에 대해서는 그것이 애초에 중요하지 않았다거나, 본질이 아니라는 식으로 넘기는 가운데, 기존 연구에서 제시되었던 여러 논거들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또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사료 제시와 논거를 진중한 태도로 제시하기보다는, 심사자들에 대한 조롱과 모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술적으로 허용되는 비판의 범위를 넘어섭니다. 이에 역사비평 편집위원회는 투고자의 ‘이의서’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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