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비류계(비류백제)는 황하의 이동으로 백제로부터 독립

역사회복 2024. 5. 28. 17:32

동부여는 CE 22년 고구려에 의해 망했다. 비류계 세력은 BCE 6년 소서노 사망 시 온조계에 의해 숙청된다. 온조 정권에서 버림 받은 비류계 세력이 비류 후손을 중심으로, 대방고지(후에 대방군이 되는 지역)가 황하의 수류변동으로 황하에 의해 온조백제와 격리되자 독립하였다. 이들이 부여를 국호로 한 것은 당시 동부여가 망한 상태였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비류백제의 건국은 CE 22년 이후이다. 후한서 CE 49년에 부여가 조공한 후 해마다 사절이 왕래하였다고 한다.따라서 예부여의 건국은 22년에서 49년 사이의 어느 시점이라 추측할 수 있다.

예부여가 본래 현토군에 속해 있었고  말 공손씨에 복속했다는 것과夫餘王의 장례에 옥갑을 사용하였는데, 언제나 옥갑을 현토군에 미리 갖다두었다가 이 죽으면 그것을 가져다 장사지냈다는 것은 예부여가 현도군과 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부여왕의 도장에 濊王之印이란 글귀가 있고 나라 가운데에 濊城이란 이름의 옛 성이 있다.후한에서 현도군은 구 낙랑군 동부도위 지역으로 이동했으므로, 이로부터 예부여가 황하 하류 예()를 기반으로 형성되었고 그 부근이 예부여의 영역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