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총독부 기관지 역사비평사의 논문심사 거부

역사회복 2024. 4. 26. 03:28

조성훈 선생님 투고논문에 대한 ‘부적합’ 판정과 반려 결정 『역사비평』 편집위원회는 조성훈 선생님이 2024년 3월 8일 『역사비평』에 투고하신 논문 「낙랑군은 보정시에 설치되었고 4세기 전반 고구려는 중국 영토를 탈취할 수 없었다」에 대해 간행규정(논문투고규정)에 따라 1차 심사를 진행하여 ‘부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선생님은 이미 여러 차례 『역사비평』에 논문을 투고하신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심사 결과 모두 ‘게재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모든 심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역사비평』 및 심사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했을 뿐만 아니라, 애초부터 『역사비평』에 논문을 투고하는 목적이 논문 게재 그 자체가 아니라, 심사서 공개 및 비난을 통해 『역사비평』을 공격하기 위함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에 『역사비평』 편집위원회는 1차 심사에서 선생님의 이 같은 논문 투고 목적이 학술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섬으로써 그 투고논문 역시 학술적으로 ‘부적합’하다고 판정했습니다. 따라서 ‘적합’ 판정 논문만을 대상으로 한 심사자 3인의 2차 심사를 진행하지 않고, 1차 심사의 ‘부적합’ 판정에 따라 투고논문을 반려합니다. 앞으로도 『역사비평』은 조성훈 선생님이 투고하는 모든 논문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지 않고 반려할 것입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4. 4. 18.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역사비평사는 제 논문 투고에 대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역사비평사 사이트에 가보았더니, 논문심사를 거부한다고 하면서 거부사유로 위 글을 올려 놓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논문을 거부할 사유가 학술적으로는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개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유사학술지에 불과함을 그들의 입으로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들도 그들의 거부사유가 공개되는 것이 챙피스러운 것인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 논문에 대한 심사거부로 그들의 정체성이 조선총독부의 기관지임을 명명백백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역사비평사가 논문심사를 거부한 논문은 다음의 논문입니다.

https://taxecolaw.tistory.com/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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