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은 예맥조선을 물리치고 만든 4군에 대해선 그가 살아있을 때의 일임에도 군명을 열거하지 않았다. 『사기』 「조선열전」 以故遂定朝鮮為四郡 설치하자마자 폐지된 서류상의 군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漢은 요동외요를 포기하고 요동고새로 후퇴하였으므로 진개가 만든 5군중 요동고새 바로 북쪽의 어양과 우북평만 유지하였다. 예맥조선을 침략한 후에는 진개가 만든 국경까지 진출했다. 따라서 새로 영토가 늘어난 부분은 요서군, 요동군, 현도군이다. 진개의 요서군을 요서군과 현도군으로 나누었으므로 진개 때보다 영토가 증가한 것은 없다. 임둔군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다 일부 실효지배하던 곳은 낙랑군에 편입시켰다. 진번과 현도도 서류상 존재하다 실효지배하는 북경 북쪽에 현도군을 두었다. 낙랑군은 원래 漢의 영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