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 입장 발표문에 대한 반론

역사회복 2023. 5. 13. 17:04

한국의 역사학계와 고고학계에선, 조선총독부의 소설을 역사라 날조한 일제 부역자가 처음 교수가 되었고, 일제 부역자에 굴종한 이들이 다시 교수가 되는 과정을 거쳤다. 일제 부역자들은 조선총독부의 소설을 실증사학이라 사기치면서 학문적 토론을 거부하였다. 조선총독부의 소설이 검증의 대상이 되는 순간 그들의 부역행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조선총독부의 소설이 역사라고 주장하는 이들만을 후임 교수로 선정하였다. 소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조금만 연구해도 알 수 있으므로, 새로 교수가 된 이들은, 부역자들의 부역행위를 눈감아 준 대가로 교수가 되었다. 학문을 하는 사람이 아나라, 일제에의 부역행위를 학문이라 받들어 주는 자들만이 교수가 되었다. 조선총독부 소설 신봉자들만이 교수가 되었다. 더 무식하게 더 극렬하게 조선총독부의 날조를 옹호할수록 교수가 되었다.

이병도는 죽기 전 조선일보를 통해 “단군은 신화가 아닌 우리의 국조”이며, “단군제사가 일제때 끊겼다”며 참회하였지만, 조선 총독부 교리를 신봉하여 교수가 된 이들은 아직도 참회하지 않고 우리 역사를 속이고, 우리 국민을 속이고, 전라도민을 속이면서 세금을 사취하고 있다.

그들은 입장문에서도 사실을 날조하고 있다. 그들은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500만전라도민연대’가 마한 및 백제, 가야사 서술 내용에 대해 단지 일본서기의 지명을 사용하였다는 사실과 일부 일본학자의 견해를 소개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전라도천년사』를 문제 삼고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도민연대는 『전라도천년사』가 고조선을 부인하고, 위만조선이 고조선인 것처럼 날조하여 우리 역사의 시간과 강역을 대폭 축소하고 있으며, 망한 삼한을 백제, 신라, 가야로 날조하여 삼국이 열도의 어떤 가공의 나라로부터 정치적 군사적으로 강한 영향을 고대부터 받고 있었다고 날조하고 있기 때문에 그 폐기를 주장한 것으로 필자는 알고 있다.

그들은 왕인. 노리사치계, 담징이 사실이므로 그들이 인용한 「일본서기」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황당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필자는 「일본서기」를 인용한 것을 문제삼지 않는다. 「일본서기」를 하나의 사료로서 보는데 필자는 반대하지 않는다. 그들이 「일본서기」에 쓰여진 열도 내의 사실들을 한반도 남부의 사실로 주장하기 위해 「일본서기」의 문언을 날조하여 열도의 지명을 한반도 남부로 전혀 근거 없이 비정하고 있기 때문에, 필자는 『전라도천년사』가 조선총독부 소설의 재생임을 공표한다.

그들은 신뢰성 있는 수많은 사료를 무시한다. 그들은 신라7국을 임나7국으로 날조하고, 임나가 북쪽은 바다로 막혀 있다는 문언도 무시하고, 왜가 일본(열도백제)의 속국으로 나오는 수많은 문언도 무시하는 등 「일본서기」를 가장 철저하게 무시한다. 그들이 신뢰하는 단 하나의 기준은 조선총독부의 소설이다. 소설을 역사라 사기치면서 우리의 정신을 능욕하고 우리의 미래를 짓밟고, 우리의 재산을 사취하는 그들은 이제라도 사죄하고 진정한 역사 연구자로 돌아가기를 필자는 정식으로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