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사설화에 의하면 범집단은 배달국에 참여하지 못하고 쫓겨나는데, 이들은 바닷가로 갔다. 농업을 못하고 수렵할 수 있는 지역에서 쫓겨나면 어로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이들은 주로 어로활동에 가장 유리한 지역인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어귀 부근의 바닷가로 이주하는데, 어로활동을 주로 하였다. 배달국의 남부 해안가인 당산지역의 바닷가(조백하에서 난하까지 여러 강들의 어귀), 요동반도 바닷가(대능하에서 復州강까지 여러 강들이 요동만으로 흐른다), 황하 어귀, 양자강 어귀로 이주하고, 나중에 백제의 지배하에서 영산강 어귀로 이주한다. 영산강 어귀의 왜는 399년 신라에 항복한 후 403년 이후 열도의 나라(奈良)로 보내져 고구려계 열도소국의 주민이 된다. 일제유사사학은 오사카와 나라에 3세기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