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소 2

당나라 동해안의 백제유민

백제는 환황해, 열도, 동남아를 아우르는 해양 무역세력이었지만, 백제의 무역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사료는 의자왕의 바둑판, 바둑판인 목화자단기국과 바둑돌인 홍감아발루기자, 바둑통인 은평탈합자는 상아 자단 등 남방의 재료가 사용되고 열대 동식물이 그려져 있어 백제의 무역활동범위가 동남아까지 이르렀음을 증명한다. 안영이는 『다시 쓰는 한국바둑사-한국바둑 2000년의 비밀』(한국기원, 2005)에서 바둑판의 화점이 17개이고 홍아와 감아가 각각 150개라는 점을(순장바둑에선 180개가 아니라 150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근거로 백제에서 우리 고유의 순장바둑용으로 제작된 것이라 한다.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 2012.04.19. 입력 기사) ​ 성왕이 왜왕에게 부남(扶南)..

역사 2023.03.02

장보고

ㅇ 국적: 당나라 사수 연수현 출신, 백제 유민 ㅇ 이정기 세력 (4대, 765-819) 공격 시, 친당 세력인 왕지흥의 소장으로 복무. 장보고는 이정기 토벌의 공로로 819년 등주 적산포 신라소의 초대 대사로 임명됨. - 당나라는 번진(藩鎭)의 반란을 진압한 후, 819년 지방제도를 정비하면서 상업에 종사하던 중국 동해안 백제의 유민들에게 과세할 목적으로 신라방·신라소를 설치하여 그 책임자를 대사(大使)라 하였다. 당나라 기본법전인 대당육전(大唐六典)」에도 “무릇 모든 군진의 대사와 부사 이상은 모두 겸인(시종)을 거느린다(凡諸軍鎭大使副使皆有廉人)”고 되어 있으며 이들의 임기는 4년(四年一替)이었다. 즉 신라방·신라소는 당나라의 지방행정기구이고, 그 책임자인 대사는 당나라의 관리였다. - 강단유사사학은..

역사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