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보현십원가-참회업장가 해독

역사회복 2026. 4. 4. 19:32

 

 

(4) 懺悔業障歌

 

顚倒逸耶 顚倒이야

菩提 向焉 道乙 迷 波 菩提 아ᅀᆞᆫ 길을 입 바

造將來 臥乎隱 惡寸隱 짓디니오 누온 구즌은

法界 餘音 玉只 出隱伊音叱如支 法界 餘音 갓곡 난이ᇝᄃᆞᆺ히

惡寸 習 落 臥乎隱 三業 구즌 ᄇᆡᄒᆞᆺ 디 누온 三業

淨戒叱 主留 卜以支 乃遣只 淨戒로 디니히 ᄂᆡ곡

今日部 頓部叱 懺悔 오ᄂᆞᆯ部 頓部ㅅ 참회

十方叱 仏体 閼遣只賜立 十方ㅅ 부텨 알곡시셔

落句 衆生界尽我懺尽 아야, 衆生界盡我懺盡

來際 永良 造物 捨齊 來際 길아 짓갓 ᄇᆞ리져

 

顚倒이라서

보리 향한 길을 잃은 바

지어와 있는 악업은

法界餘音 다듬어 나가듯이.

 

나쁜 버릇에 떨어져 있는 三業

정계의 주체로서 떠맡아 내고서

오늘은 모두 참회하니

十方의 부처님 알아 주소서.

 

! 중생계가 다해야 나의 참회도 다할 것이니

앞으로 영원히 악업 짓기를 버리네.

 

: 뒤에 이 생략되었다. ‘잃은으로 풀이한다.

造將來: ‘짓디니오로 읽고, 將來 디니오는 현재완료를 의미하는 말로 본다. 따라서 造將來만들어와로 풀이한다.

臥乎隱: 박재민을 따라 누온으로 읽고, 현재 진행의 의미로 풀이한다.

玉只: 갓고다가꾸다다듬다의 의미로 보아, 玉只갓곡으로 읽고, ‘다듬어로 풀이한다. 자가 자주 사용되는 글자이므로 어미 를 표현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을 잘못 읽어 기존 해독은 균여의 핵심 사상을 왜곡하고 있다.

出隱伊音叱如支: 다수설은 를 무시하고 있어 올바른 해독이라 할 수 없다. 出隱으로 동명사이고, 는 계사 이다. 出隱伊音이 명사로서 술어가 된다. 나가다로 풀이한다.

卜以支: 의 대용자이고 으로 읽을 수 있으므로 卜以支디니히로 읽고, ‘지다 떠맡아로 풀이한다.

頓部叱: 김준영, 김영만, 안대현을 따라, 頓部叱頓叱모두의 의미로 풀이한다.

閼遣只賜立: 글자 그대로는 이 사동의 의미가 있어, ‘알게 하소서이나, 실제 의미는 알아 주소서이다. 희망형에서 주어술어관계를 객어술어관계로 표현한 것이다. 只賜立는 가장 존대하는 명령형이라 한다.

來際: 來際來世가 아니라, ‘장래의 시간 전체를 의미한다.

造物: 고문 그대로 읽고 악업 짓기로 풀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