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신호로 **"메이데이(Mayday)"**를 사용하는 이유는 역사적, 실용적 이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용어는 1920년대 프랑스에서 항공 및 해상 교통에서 긴급 상황을 알리기 위해 채택되었으며, 영어권과 비영어권 모두에서 쉽게 발음하고 인식할 수 있는 단어로 선택되었습니다.
기원
- 프랑스어 유래:
- "메이데이"는 프랑스어 표현 **"m'aider"**에서 유래했습니다.
- "M'aider"는 "도와주세요"를 의미하는 "venez m'aider" (베네 메데, "와서 도와주세요")의 줄임말입니다.
- 이 프랑스어 표현을 영어 발음에 맞게 변형하여 "메이데이"로 정착했습니다.
- 1923년 채택:
- 런던의 Croydon 공항에서 근무하던 프레드릭 스탠리 모크포드(Frederick Stanley Mockford)가 긴급 구조 신호로 "메이데이"를 처음 사용하도록 제안했습니다. 당시, 항공과 해상 교통에서는 영어와 프랑스어가 주요 언어였기 때문에 이 단어가 채택되었습니다.
사용 이유
- 발음의 명확성:
- "메이데이"는 무선 통신에서 발음이 명확하고 다른 단어와 혼동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 특히 소음이 많은 상황에서도 잘 들립니다.
- 국제적인 이해 가능성:
- 영어권과 비영어권 모두에서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긴급 상황에서 언어 장벽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국제 표준화:
-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와 국제 해사 기구(IMO)가 "메이데이"를 공식적인 구조 신호로 채택했습니다.
-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긴급 신호로 사용됩니다.
구조 신호로서의 조건
- "메이데이"는 반드시 3회 반복("Mayday, Mayday, Mayday")해야 하며, 이를 통해 비긴급 상황에서의 혼동을 방지합니다.
- 예를 들어, 일반 대화에서 "Mayday"가 언급되더라도 반복 사용이 없으면 긴급 신호로 간주되지 않습니다.